신도 버린 사람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나렌드라 자다브 (김영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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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그리 매끄럽지 않고 앞과 뒤가 흐름이 어색하고 한 문단 안에서 두 가지 주제가 다뤄지는 등 문장과 번역에서는 눈에 걸리는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인도 불가촉천민 달리트들의 이야기, 한 가족의 이야기가 실제로 담고 있는 현실은 매우 거칠고 가혹하다. 책이 전해주는 이야기, 실제로 그곳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기적같고, 극적이며, 혁명적인 일들이었다.

무슨 상도 많이 받았대는데, 솔직히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다. 작품 외부에 드라마틱한 사연이라도 얽혀 있는 책인 걸까? 모르겠다.

Posted by 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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