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좋다. 이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듣다 결국 오스카 피터슨과 카운트 베이시가 협연한 영상을 모두 찾아내 음원으로 저장했다. 듀크 엘링턴의 'So'에 이어서 Favorite 재생목록 두 번째로 올려 놓은 음악. 언젠가는 이 곡들과 함께 춤추고 싶다. 영상의 출처인 BBC 다큐멘터리 <World & Music>(1980년)도 찾아 놓았다. 한가한 밤 데자와 한 캔 마시며(사실 지금도 마시고 있다.) 불 꺼 놓고 볼 생각에 설렌다.(가만 듣다 보면 아주 저음의 허밍이 희미하게 들린다. 에롤 가너의 'Like It Is'에서 처음 들은, 흑인 피아니스트 특유의 이 허밍. 내 입꼬리가 귀에 걸릴 것 같다.) 







Posted by 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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