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 한국어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법

이강룡 지음 | 유유 | 2014년


책의 앞 면지에 메모를 적는 경우가 드문 편인데 책을 펴 보니 이렇게 적어 놓았다. "글을 잘 쓰는 저자에게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고 협의하여 좋은, 깔끔한 책을 만든 모범적인 사례." '번역자'라는 타겟 독자를 분명하게 밝힌 것이 매우 유효했다고 본다. '번역자'라는 집단에서 확장 가능한 확대 독자의 폭이 생각보다 넓고 명확하기 때문이다. 책의 콘셉트와 물성이 매우 잘 어울려서 읽는 동안 감탄했다. 문고판, 유광 코팅, 종이의 질감까지 꼭 마음에 들었다. 공부하듯 요약하고 정리하며 읽어야 더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집중해서 읽었지만 몇 달 지나고 나니 기억 나는 게 없다. 편집자들끼리 모여서 스터디하며 읽어도 좋고 글쓰기 공부에도 매우 좋을 듯.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저자
이강룡 지음
출판사
유유 | 2014-03-04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하정우 씨는 원래 김씨다 - 한국인이 익혀야 할 더 한국어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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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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