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웃의 글을 읽고 나도 써보기로 했다. 좋아하는 것을 말해 보자.(야한 건 빼고.)
2013. 9. 10.
긴 잠
고등어구이
어떻든 바람
잠들 때 내리는 비님
고기
따뜻한 (맛있는) 라떼
칸초, 쿠크다스, 사브레
합정만주
뚜레쥬르 고구마파이
바리톤
후드티
내 문신
남 문신
춥지 않은 밤
그런 밤 친구들과 노상에 앉아 있는 일
그런 밤이 아니어도 친구들과 노상에 앉아 있는 일
루루
(특히) 내 품에 앉아 있을 때
(특히) 내 팔을 깔고 앉을 때
극장에 앉아 있는 일
사람의 손을 잡는 일
온기
전화
버스 오른쪽 맨 앞자리(버스 안에서 봤을 때)
첫 만남
봄가을 볕 쬐기(no sun cream)
봄과 가을의 이리
봄과 가을의 커피발전소
워터스트릿 테라스
겨울 아침 이불 속에 파묻혀 있기
불 끈 집에 아무것도 않고 가만 있기
함께 찍은 사진
나의 직업
샤워할 때 피우는 담배
샤워할 때 듣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