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Llamadas Telefonicas)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 박세형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읽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 올해도 아니고 작년에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 내가 이 책을 읽고 열광했던 것은 분명하게 기억한다. <제3제국>이나 <2666>을 제외하고 볼라뇨의 소설을 모두 읽었는데, 나는 <칠레의 밤>과 이 책이 가장 좋았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아직 트위터를 하고 있었는데 서평가 금정연 씨가 이 책의 몇몇 구절을 자주 언급하고는 했던 것도 기억한다. 이참에 다음에 읽을 책으로 이 책을 다시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