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페북에서 우연히 에스파냐의 린디하퍼 엑토르 아르탈(Hector Artal)과 소니아 오르테가(Sonia Ortega)의 2013년 ILHC 프로-암 공연을 보게 되었다. 보자마자 바로 페북에서 친구 신청.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내가 최근에 이만큼 재밌는 걸 또 봤던 것 같은데...' 싶어서 유튜브에서 '나중에 볼 영상' 목록을 뒤졌다. 그러다가 다시 보게 된 영상이 바로 이것. 라이언 캘러웨이(Ryan Calloway)와 앤 모니(Ann Mony)의 2014년 ILHC open 영상. 



(두 영상 모두 다, 진짜 대박이다.)


영상을 보면, 두 영상의 음악의 리듬감이 비슷하다. 라이언과 앤의 유튜브 영상 페이지를 보면 한 해 전에 공연한 소니아가 댓글을 달아 놓기도 했다. 외국 댄서들 특유의 리듬감이란 건 이런 영상을 보면 확연히 느껴지는 것 같다.(특히 흑인들.) 한국 댄서들이 베이직이 좀 더 깔끔하고 동작이 세련될지는 모르겠지만, 춤의 더 깊은 곳에 있는 것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제너럴(소셜?)에서는 확실히 티가 난다.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을 것, 음악을 들을 것, 흥을 참지 말 것.




Posted by 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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